[담양군 고서면] 고서이야기 - 카레맛집

식사 메뉴에 대한 결정장애를 가진 나를 위한 기록소....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가사문학로 330 고서이야기

 

 

(출처 - 담양군청 www.damyang.go.kr/index.damyang?menuCd=DOM_000000703000000000)

 

광주와 담양 메인 관광지(죽녹원-메타세콰이어길 , 소쇄원)이 이루는 삼각형 그 가운데에 위치해있다

 

덕분에 지나다니는 차량은 많지만 생각보다 유동인구는 없어 쾌적한 동네에 이런 맛집이 숨어있다

 

정확히 말하면 이동네 식당 어딜가든 기본이상은 한다.

 

언젠가 다이어트한다던 친구 이동네 오후2시에 도착해서 다음날 오후7시 가기까지 7끼먹고 갔었다.....

 

배부르다면서, 음식 맛보면 다 먹는다...

 

뭐 그건 그렇고

 

아침부터 광주~화순 뻘뻘 돌아다니고 전주로 돌아가던길

 

오랜만에 찾은 고서면의 고서이야기

 

주차는 인근 고서면사무소에 널널하게 주차할수 있다

 

밖에서도 확인할수 있는 메뉴와 가격

 

한끼식사로 무난무난한 가격대

 

사이드메뉴는 원래 세트로 포함되어있었는데 분리되었다 선택권이 더 넓어져서 좋다

 

 

내부인테리어도 화이트톤으로 깔끔하니 잘 관리되어있다

 

뭐 밥집에 인테리어가 중요하겠냐 밥만 맛있으면 됐지....

 

자리는 6테이블인가 7테이블인가 있다

 

 

주문한 커리우동돈까스 - 토핑 추가는 없다. 몇번 와봤지만 개인적으로 토핑 메뉴는 별로더란

(단품 메뉴들은 가격에 맞게 괜찮은 맛을 보인다만, 내가 이집을 찾는 이유는 저 아래 카레때문이라)

 

카레만 따로 팔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카레만 따로 포장해가고 싶거든....

 

 

사이드메뉴의 모밀은 매콤한 카레를 입가심으로 씻어내기엔 추천하는바이다

 

 

오동통한 우동면발과 두툼한 돈까스

 

신선한 재료를 쓰니 육즙도 팡팡터진다... (글쓰면서 또먹고싶네....)

 

약간은 달짝지근하면서 매콤한 맛이 묘한 중독성으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만드는 카레

 

이 동네를 찾는다면 꼭 먹어봤으면 한다.

 

 

 

 

 

담양은 어딜가나 관광지로 손색없고, 음식역시 기본이상은 한다.

 

하지만 메인 관광지인 죽녹원인근과 소쇄원인근은 관광지 버프로인해 대량조리로 맛은 떨어지고, 가격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어느동네건 관광지에서 먹는 그지역 특색음식은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법이다

 

이동네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처음 찾는이들이 으레 접하게 되는 담양 떡갈비, 담양 대통밥...

 

맛이 없진않다. 맛 좋다... 하지만 그 명성과 가격과는 좀 괴리가 있고, 그명성을 이용하여 너도나도 음식점을 차려 장사를 하기에 실망감만 안고가는 케이스가 적지않다

 

조금만 발품을 판다면, 고서면,창평면처럼 저렴하고 맛있으며, 관광지로 특화개발된것이 아닌, 이 지역 그대로의 특색을 보유하고 있는 정감가는 동네를 만나볼수 있다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가사문학로 330 고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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