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딜리버리 체험 2일차

 

우리동네 딜리버리 체험 2일차

 

어제 시작해서 이미 2일차니까 1일차는 없다

 

이시국 덕분에 일거리가 많이 줄어든터라 집에서 잉여스럽게 먹기만하니 확찐자가 된지 오래....

 

그래도 밥을 줄일 생각은 없다...

 

좀더 건강한 돼지가 되기로 결정!

 

좀더 알차게 건강한 돼지가 될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다

 

산책겸... 일단 배달수락을 하면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반강제적 걸음을 선택

 

이리저리 찾아보니 배민커넥터, 도보60, 우리동네딜리버리 등이 나온다

 

일단 배민커넥터 = 전주에 거주하는 나에겐 기회조차 없단다 입구컷!

 

도보60 = spc계열(파리바게트,배스킨,던킨 등) + CU인가? 편의점1개 배달하는건데 아이폰은 아직 안된단다 입구컷!

 

그래서 선택한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리동네 딜리버리는 GS리테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 GS25 배달건만 가능하다

시작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어플 설치 > 회원가입 > 짧은 교육영상 시청

 

교육영상도 별내용없다.

 

뭐 성관련 예방교육 잠깐 + 배달 과정에 대한 설명

 

그냥 주문수락하고 뚜벅뚜벅 GS25에 걸어가서 우디르 아니 우딜 우친와쪄염~ 하고 물건받고

 

영수증의 마지막2자리를 픽업확인용으로 어플에 입력

 

고객에게 출발! 물건전달! 이게 전부다

 

운송수단은 오직 두발

 

뚜벅이만 이용가능하다.

 

그렇게 회원가입을 마치고선

 

 

우친시작하기 눌러주면 준비끝!

 

주문이 들어오면 확인후 하고싶으면 하고 안하고싶으면 안해도 상관없다

 

그렇게 뚜벅 배달을 2일 해보았다

 

2일간 3건, 총 8400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내 위치로부터 반경1.5km이내의 편의점것만 배차가 되기때문에 일하다가 부담없이 기분전환겸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올수 있었다.

 

물론 반경1.5km라는것은 직선거리로 계산하기에 첫 편의점이 어플상에는 980여m로 나왔지만 네이버 지도가 안내해주는 거리는 1.6km였다

 

어제껀 어떻게 보는지 몰라서 오늘꺼로 캡쳐

 

어플에 나타나는 모든 거리는 단순 지도평면상의 직선거리다

 

중간에 건물이있건 산이있건 그딴거 모른다

 

위 캡쳐의 거리는 총거리가 아니라 편의점으로부터 배달지까지의 직선거리이다

 

 

그래도 뭐 크게 문제될껀없다

 

그래봐야 현위치 > 편의점 > 배달지 까지 직선거리에서 추가되봐야 1km 수준일테니 부담없다

 

 

 

여기까지가 우딜에 나름 재미를 붙일수 있던 사항들이다 

 

그럼 이제부터 단점을 하나씩 까보자

 

 

 

1. 우딜 이것들이 호구중의 호구를 가장 우선검색하기 위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캡쳐하지 못했는데 3번째로 했던 배달의 최초 주문이 들어왔을때는 분명 Lite라는 마크와 함께 2200원이었다

 

Lite는 배달물건의 무게가 일정무게 이하의 매우 가벼운 건일때 뜬단다

 

위주문건은 1.27kg의 저중량이라 해당사항

 

난 돈이 목적이 아니고 그냥 산책겸하는게 주 목적이니 2200원도 ㅇㅋㅇㅋ 하고 받으려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누르니 2800원이란다

 

다시 되돌아오니 정말 Lite라는 문구는 사라지고 2800원으로 바뀌었다

 

알고보니 일정시간동안 아무도 수락안하면 Lite가 사라지고 거리에따른 금액으로 재산정된단다 ㅋㅋㅋ

 

이럴꺼면 차라리 배달대행 입찰제를 시행해라

 

 

 

2. 표기 중량

 

뭐 아직까진 큰 불만사항은 아니나 어쨋든 표기 중량과 실중량이 터무니 없이 차이 날수 있다.

 

표기 중량은 기본 주문상품에 대한 중량의 합이다

 

근데 이놈은 "편의점" 배달이다

 

"편의점"에는 홍보 판촉을 위한 1+1, 2+1 등의 서비스가 당연시 된다

 

이건 매장에서 구매할때뿐이 아니라 배달에도 똑같이 서비스를 주나보다

 

나름 정직하니 좋다

 

근데 요놈은 중량에 +를 안시켜놓았다는게 문제다

 

즉 사은품에 따라 내가 보고간 무게와 실무게의 차이는 가챠 랜덤이다!

 

 

 

3. 주문건수가 적다

 

뭐 이건 우리동네 딜리버리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다

 

지방이라 주문이 적고, 도보 1.5km라는 제한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 누가 어떻게 해줄수 있는게 아니다

 

그래도 하루 5건정도해서 2만보정도 채우고 싶다...

 

어제1건 5천보가량 , 오늘2건 6천보가량....

 

그냥 걷기엔 마스크때문에 답답해서 오래 못걸으니

 

이렇게라도 의무적으로 핑계거리를 만들어야 나가서 좀더 걸을텐데...

 

일단은 며칠 더 해볼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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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정보>

유효기간 지난 기프티콘 환불 횡령일까요?

 

www.a-ha.io/questions/48c67cddf51a781ea42477e32f7ca6d5?recBy=3KLS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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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수익이 발생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밑져야 본전이니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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